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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/사자성어

[사자성어] 간담상조(肝膽相照) 의 뜻 유래

by 금원달 2024. 3. 18.

간담상조(肝膽相照) 의 뜻

  • 간(肝) 인체 내장의 하나로, 오장육부 중 하나
  • 담(膽) 쓸개. 담낭에 들어 있는 녹색 즙.
  • 상(相) 서로, 함께.
  • 조(照) 비추다, 밝히다.

즉, 직역하면 간과 쓸개를 서로 비춘다.라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, 서로의 속마음을 다 알고 깊이 신뢰하며 돈독한 우정을 맺는 것을 비유합니다.

 

비슷한 말로 

  • 의기상투(意氣相投): 뜻이 서로 잘 맞다.
  • 의기투합(意氣投合): 마음이 서로 맞아 곧 친해지다.
  • 관포지교(管鮑之交): 관중과 포숙처럼 돈독한 우정을 맺다.

등이 있습니다.

간담상조
어깨걸은 친구

 

간담상조(肝膽相照) 의 유래

당나라 시대 문인 한유가 유종원을 위해 묘지에 쓴 글 <유자후묘지명(柳子厚墓誌銘)>에서 유래되었습니다.

 

유종원이 유주자사로 임명되었을 때, 절친 유우석이 파주지사로 임명될 예정이엇습니다.  유우석은 파주는 변방의 척박한 곳이라, 노모를 모시고 있어 걱정하던 중 이를 안 유종원이 자기가 대신 파주로 가겠다고 자청하였습니다.

 

한유는 유종원(柳宗元)과 유우석(劉禹錫)의 우정을 "평상시에는 서로 그리워하고 즐거워하며 연회석상에 놀러다니며 서로 사양하고 쓸개나 간을 꺼내 보이고 해를 가리켜 눈물을 흘리며 죽어도 배반하지 않는다고 맹세할 수 있다." 라고  표현했습니다.

간담상조
친구야 한잔해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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